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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수군탐험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핵심 기지였던 고흥의 1관 4포 유적과 흥양수군의 정려·사우를 중심으로 고흥의 역사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9일 진행된 1·2회차 프로그램에는 고흥군 예비군 대원들이 참여해 발포진성을 답사했다. 대원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충무사를 찾아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어 7월 10일 진행된 3회차에서는 도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발포진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즉석카메라 역사 미션'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다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7월 12일과 13일 진행된 4·5회차 프로그램은 일반 군민과 녹동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녹동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조선통신사선 연계 해양문화 행사'와 연계돼 특별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녹도만호 이대원 장군과 정운 장군이 배향된 쌍충사를 답사한 뒤,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에 승선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전문 학예사로부터 전통 한선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승전지인 '절이도 해전지'를 바라보며 고흥 앞바다에 깃든 호국 역사를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후속 회차에서는 국가 및 도지정유산인 흥양수군 관련 정려와 사우를 집중 탐방해 고흥 출신 영웅들의 충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 단위형 1박 2일 탐방'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 국가유산의 숨결을 온전히 느껴보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멀게 느껴지던 영웅들의 흔적과 국가유산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직접 느끼고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남은 프로그램도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내실 있게 준비해 고흥의 소중한 국가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주현 기자 a557957@naver.com
2026.07.16 (목) 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