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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가야금 선율 위에 판소리를 얹어 부르는 전통예술 ‘가야금병창’의 매력을 쉽고 흥겹게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가야금병창은 가야금 연주와 소리를 한 사람이 함께 선보이는 전통 공연예술이다.
이번 무대에는 2005년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문명자 선생이 출연한다.
문명자 보유자는 오태석-박귀희-안숙선으로 이어지는 가야금병창의 맥을 계승해 오고 있으며, 깊이 있는 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예술단 ‘별밭가얏고’ 예술감독과 사단법인 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7010 가야금병창 전통을 잇다 [흥보가 편]”이다.
문명자 보유자와 함께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이수자 송은영·김다은, 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사무국장 장혜윤, 제35회 고령우륵가야금전국대회 동상 수상자 김해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수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시양이 맡는다.
공연은 단가 '사철가'로 문을 열고, 가야금병창 '흥보가' 주요 대목으로 이어진다.
△놀보심술대목 △흥보쫓겨나는대목 △흥보 매맞으러가는대목 △중타령 △감개롱 △유색황금눈 △구만리 △흥보제비 △제비노정기 △가난타령 △박타는대목~얼씨구나까지 '흥보가'의 주요 대목을 폭넓게 구성하여 가야금병창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절기 체험, 농악 공연과 타악 체험, 한복 체험, 시민 참여 놀이마당 등이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다.
체험과 공연을 참여한 뒤 만족도 조사에 응하면 다회용 타월도 제공된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오픈 리허설이 열린다.
출연진이 직접 공연에 담긴 이야기와 악기의 특징을 설명하고 일부 장면을 미리 들려주는 시간으로, 전통 공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공연 관람은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며, 등록 관람객에게는 공연 후 만족도 조사 링크가 제공된다.
한편, 5월 30일 토요상설공연은 무형유산 초청 공연으로 꾸며진다.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보유자 이순자의 남도판소리 "효와 사랑 이야기" 무대가 펼쳐지며, 판소리 '심청가'와 '춘향가'의 눈대목, 박종선류 아쟁산조, 남도민요 '새타령'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공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홍보물은 홈페이지와 SNS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현장에는 디지털 배너를 설치해 공연 정보와 곡 소개를 국문·영문·중문으로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기반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ㆍ디지털 기반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미영 기자
2026.05.19 (화)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