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장흥지역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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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전남경찰, 장흥지역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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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경찰청 교통과에서는 지난 5. 30. 장흥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교통안전시설 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월 현재 작년 동기간 대비 76명에서 63명으로 17.1%가량 감소한 상태이다. 그러나 장흥군은 ’22년 3명, ’23년 4명, ’24년 6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올해는 1월부터 5월에만 현재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사망사고가 모두 국도 23호선에서 발생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에서는 장흥경찰서를 포함하여 행정기관인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청, 장흥군청과 도로관리청인 국토관리사무소, 교통전문기관인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장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사망사고 특성이 주로 편도 1차로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도로관리청에서는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했으며,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 대상 암행순찰차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경찰청장은 “편도 1차로 도로에서는 추월을 자제하고 서행해야 하며, 특히 농번기철에는 농기계 운행이 증가하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개선과 법규위반 단속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 강조했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