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관련 부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습 기간 추진한 주요 훈련과 성과를 공유하고,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 절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토의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연습 2일 차에는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 전파와 초동대응부터 현장 통제, 인명구조 및 응급이송,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인했다.
3일 차에는 전시현안과제토의를 통해 동구문화센터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 주민·교통 통제, 시설 복구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며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사후강평에서는 4일간 실시한 훈련과 상황조치 과정 전반이 평가됐다. 기관별 협조체계와 상황 전파·보고, 현장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개선사항과 보완책을 논의하며 향후 비상대비태세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구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비상대비계획에 반영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뿐만 아니라 테러와 재난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구의 대응체계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4일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철저히 보완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준성 기자 a557957@naver.com
2026.08.24 (월)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