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산불 대응 ‘골든타임’ 확보...통합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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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산불 대응 ‘골든타임’ 확보...통합훈련실시

경찰·소방·군·산림조합·의용소방대 참여, 통합 대응체계 점검

경찰·소방·군·산림조합·의용소방대 참여, 통합 대응체계 점검
[호남미디어협의회]전남 영광군은 24일 봄철 건조기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봄철 고온·건조·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에 대비해 기관 간 통합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영남권 초대형 산불 이후 전국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도 반영됐다.

훈련에는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육군 제31사단, 영광산림조합, 의용소방대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신고 접수부터 통합지휘본부 운영, 현장 대응, 주민 대피 유도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체계 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광군은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산불 대응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송광민 영광군수 권한대행은“산불은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이라며“이번 통합훈련을 통해 공조체계를 재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산불 취약지 예찰 강화, 장비 확충, 군민 대상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