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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관광유람선업, 여행업 등이며,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신축·증축, 개보수, 운영을 위한 자금이 지원된다.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총 50억 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1.0%가 적용된다. 융자 한도는 업종 및 자금 용도에 따라 2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다.
상환 조건은 자금 용도별로 차등 적용되며, ▲시설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신축은 4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6일까지이며, ▲융자 취급 은행과 대출 상담 ▲시의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광양시 관광과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융자 취급 은행은 광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6개 금융기관의 본·지점이다. 시설자금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운영자금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융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은 현장 확인과 전라남도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까지 확정된다. 융자금 실행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신청 요건 및 세부 지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진흥기금 융자가 부족한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기여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사업 운영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 경쟁력 제고와 진흥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 출연해 조성·운영되고 있다.
문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