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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함평군 팜팜대로 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나비대축제장에서 열린 ‘팜팜 쑥&쑥떡 라이브 마켓’ 쑥떡 산업화 홍보 행사가 2,5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후원으로 팜팜대로 협동조합이 주관해 운영했다. 팜팜대로 협동조합은 농산물 SNS 홍보와 마케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액션그룹으로 활동하다 올해 초 정식 조합으로 출범했다.
홍보 행사에서는 함평군 쑥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쑥인절미 만들기 체험, 시식,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현장 판매가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쑥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시식을 통해 함평산 쑥의 신선함과 향긋함을 몸소 체험하며 쑥인절미·쑥송편·쑥버무리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쑥떡 생산업체 대표가 직접 출연해 쑥 재배부터 쑥떡 제조 과정 등 함평군 쑥떡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소개하며 함평 쑥떡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판매를 촉진했다.
정찬득 함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나비대축제 기간 쑥떡 산업화 홍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매우 기쁘다”며 “함평군 쑥떡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단체는 함평 쑥떡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등 쑥떡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