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발대
검색 입력폼
신안군

신안군,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발대

53명 군민·전문가 참여, 7개 분과로 현장 목소리 정책화

신안군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발대
[호남미디어협의회] 신안군이 군민과 전문가의 참여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형 행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3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혁신, 복지·의료,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소통, 여성 등 7개 분과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 50명과 실·국장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후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첫 안건 발표를 맡은 고품격 체류형 관광 분과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해양·생태·문화 자원 활용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내 실질적 소비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섬 연결 연계 관광 동선 구축, 숙박·교통 등 체류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 관광객 수 증가가 아닌 '체류 기간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중심으로 관광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선출된 박성태 위원장은 "각 분야 전문성과 14개 읍·면 현장 목소리를 모아 신안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책은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신안의 자원을 체류 및 지역경제로 연결하고, 현장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은 향후 7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군민 제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준성 기자 a5579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