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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된 글자 간판은 시청사 외벽 전면에 배치됐으며, 좌측에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우측에는 ‘광양시청’ 문구가 각각 표기됐다.
가독성이 뛰어난 채널형 LED 방식의 간판은 시민들이 주야간 구분 없이 시청사를 쉽게 인식하도록 돕고, 광양시가 지향하는 도시 비전과 행정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은 시민과 가장 가깝고 자주 찾는 행정기관인 만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설치한 글자 간판이 광양시의 비전과 정체성을 보다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사 외관 개선에 앞서 내부 공간에 대한 시민 친화적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해 지난 3월 시청사와 의회동 내 4개 회의실의 명칭을 각각 ‘창의실’, ‘시민홀’, ‘만남실’, ‘협력실’로 변경했다.
조준성 기자
2025.12.24 (수) 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