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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13~24세 청소년의 주된 고민거리가 1위는 공부, 2위는 직업으로 나타났으며, 19~34세 청년의 경우 3명 중 1명꼴로 번아웃을 경험하고 그 원인 중 ‘진로 불안’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산구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 교육적·산업적 기반이 풍부함에도 청소년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가 미비한 실정이었다.
조례안은 급변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진로심리검사 및 상담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선 의원은 “광산구는 젊은 도시임에도 청소년들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청소년들이 넓은 세상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미영 기자
2025.12.10 (수) 1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