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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강진군 다산베아채 리조트에서 소방본부 등 10개 유관기관ㆍ단체 2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어컨 누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훈련 전 과정에 접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사상자 통계관리와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 위주로 이뤄졌다.
훈련 내용은 ▲통제단 각 부 개인별 임무 점검 및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 ▲현장지휘버스를 이용한 재난현장 초기 현장지휘훈련 ▲ 재난상황에 따른 불시메시지 처리를 통한 재난대응력 향상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실제 관광객이 밀집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하여 고층건축물 내 재난대응 능력과 대규모 인명피해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 상황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