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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연말 김장 나눔을 위해 배추 1,000포기와 무 500개를 직접 식재하는 자리로,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계만),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갑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태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로터리 작업과 거름 시비를 마친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모종을 심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심은 배추와 무는 오는 12월 수확해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계만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키운 배추와 무가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이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연말 김장 나눔까지 잘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