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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류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축제 ‘2025 My FESTA in 여수’에 엠지(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팀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 콘서트는 1회차(6월 13일)와 2회차(6월 15일)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는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고, 2회차에는 폴킴, 에일리, 정승환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K-감성을 노래한다.
콘서트 오프닝 무대는 필리핀의 ‘알파 PH’, 멕시코의 ‘젝케이’, 튀르키예의 ‘하나포’ 등 세계 각국의 수상 경력을 갖춘 해외 커버댄스팀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회차 공연의 피날레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마무리된다.
여수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5월 30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1·2회차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선착순 340석에 대한 현장 발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은 당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여수관광문화 누리집 또는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K-문화와 여수의 낭만을 결합한 이번 축제로 국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감동할 만한 한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