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우 보성군수, 취임 100일 '군민 약속, 성과로 완성' 농어촌 기본소득 안착·차 산업 고도화 집중 조준성 기자 a557957@naver.com |
| 2026년 10월 13일(화)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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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민선 7·8기에 다져온 기반과 주요 사업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출범 이후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주요 현안 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공약 실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 실행 토대를 마련했다.
핵심 정책인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를 지원한다. 보성군은 정부 시범사업 기준액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더해, 지급 요건을 충족한 실거주 군민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중이다.
10월 12일 접수 현황에 따르면 누적 지급액은 197억 9,500만 원이며, 이 중 177억 6,600만 원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돼 누적 사용률 89.7%를 기록했다. 이는 군민 생활 지원이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입증한다. 10월 11일 기준 보성군 인구는 3만 8,236명으로,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전인 6월 10일보다 1,517명 증가했다. 군은 기본소득의 안정적 운영과 주거·일자리 등 정주정책을 병행 추진하여 지역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보성을 대표하는 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군은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노후 시설 개선 및 말차 전용 제조·가공설비 확충을 위한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벌교갯벌, 여자만·득량만의 생태 자원을 미래 성장 기반으로 삼는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과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복지정책 방향을 담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 수요를 반영해 소득·주거 지원, 생애주기 통합돌봄, 일자리, 건강, 교육·문화 분야의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집중한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는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관련 용역, 득량면과 벌교읍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등 4개 현안사업 국비 40억 원이 반영됐다. 군은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하여 반영 예산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은 5대 분야 47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교육, ▲미래형 농어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확충, ▲정주환경 개선과 균형성장, ▲청년·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과 보성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이다. 군은 분기별 추진 상황 점검과 공약이행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사업 이행 과정과 성과를 관리하며, 군민 의견을 반영해 공약이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보성의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 일상에 도움이 되고, 보성의 차 문화와 갯벌, 바다가 지역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준성 기자 a5579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