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가족 나들이 운영

숲과 바다에서 힐링... 가족 유대 강화와 재활의지 높여

문주현 기자
2026년 04월 30일(목) 16:13
가족 나들이를 기념 단체 사진
[호남미디어협의회] 화순군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8일 관내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자연을 보고, 감성 나누기’를 보성군 일원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일상생활의 부담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유대 강화를 통해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오전 일정으로 보성의 대표 명소인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과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율포해수욕장에서 백사장 산책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을 활용한 해변 작품 만들기, 레크리에이션(보물 찾기 등)을 즐기며 힐링과 시간을 보냈다.

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가족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복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나들이가 가족들에게 정서적 환기와 재충전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순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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