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대한민국 1호 광역통합’ 전남광주통합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대한민국 1호 광역행정통합 출범… 수도권 일극체제 완화 기대

문주현 기자
2026년 03월 03일(화) 14:55
여수시의회 전경
[호남미디어협의회]여수시의회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3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의회는 통합특별시 출범이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등 지방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역 단위의 경제·생활권 재편을 통해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함께 개선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첫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1호 광역행정통합이 안정적으로 안착해 향후 국가균형성장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특히 특별법 제7조에 명시된 3청사(전남동부청사, 무안청사, 광주청사) 균형 운영 원칙이 단순한 공간 분산을 넘어 조직과 기능의 조화로운 배치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통합특별시가 단일 중심 집중형 구조가 아닌, 권역의 산업 구조와 행정 수요를 반영한 기능 중심 체계로 설계될 때 통합의 취지도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통합특별시의 재정 운용 역시 권역 간 형평성과 지역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방향으로 마련되길 기대했다. 이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권역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향후 주요 정책의 논의 단계부터 결정 과정에 이르기까지 동부권의 대표성이 균형 있게 반영되고,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이 추진될 때 광역행정통합의 가치도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백인숙 의장은 “대한민국 1호 광역행정통합이 27개 시군구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모델로 안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는지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역시 통합의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통합의 위상과 신뢰를 분명히 보여주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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