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자연의 영토’ 전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연말연시 생태·예술 융합 전시 선보여

이종현 기자
2025년 12월 17일(수) 13:11
나주문화재단이 ‘자연의 영토 함께-세계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 전시를 오는 12월 23일부터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호남미디어협의회]나주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생태와 예술 융합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전시 활성화를 통한 문화도시 기반 강화에 나선다.

17일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유형3 미술콘텐츠-전시공간 매칭 지원’ 공모에 선정돼 전시 ‘자연의 영토 함께-세계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을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 시대를 배경으로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학, 인문, 예술이 협력하는 실천적 형식의 전시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시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2026년 1월 10일과 24일에는 관객 맞춤형 전시 투어와 함께 전시 참여 예술가와 과학자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의 영토’ 전시는 생태와 예술을 잇는 새로운 담론을 지역에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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