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창구, 강진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료 상담예약 33건, 현장접수 20건 총 53건의 맞춤형 상담 제공 노해섭 기자 |
| 2025년 12월 11일(목)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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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복잡한 민원 해결의 기회를 마련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
평소 생활 속에서 겪던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정・문화・교육,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상담 등 전반에 걸쳐 상담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민원인은 “오랫동안 궁금했지만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랐던 복잡한 생활법률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들었다”며 “내 일처럼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상담해준 조사관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소감을 전했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된 33건의 민원 상담뿐 아니라, 20건의 현장 민원 접수 상담을 포함해 총 53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은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답을 제시하여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고,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나 관련 기관과의 협의과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 및 관계기관 권고·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고충이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