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 마을축제 수익금 전액 기탁 마을축제 운영 수익금 100만원,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제갈대종 기자 |
| 2025년 12월 10일(수)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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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조합원들이 직접 운영한 수육·파전·어묵·떡볶이 등을 판매해 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수익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저전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래 마을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부스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숙 저전동장은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들도 “작은 정성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마을축제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지역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 열린 ‘저전이 들썩들썩 마을축제’는 주민 화합 및 도시재생 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보물찾기, 비즈공예, 식물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노래자랑, 저전드림공연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갈대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