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시정질문 2일차 실시 이영란, 서선란, 김미연 의원 질문자로 나서 윤창훈 기자  | 
| 2025년 10월 31일(금)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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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정질문은 이영란, 서선란, 김미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이영란 의원은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의 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 관련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에 대한 순천시 입장과 향후 일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 관련 조례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백강로 이면도로 개설 사업 추진 상황, 조례영무예다음아파트 인허가 및 준공 시기와 도로개설 협의 내용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 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개발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가 주도한 공공개발 사업으로 개발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되어야 하며, 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은 중흥건설의 기부채납이나 개발이익 재투자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 관련 주민 갈등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완충녹지 조성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도로개설의 목적이 불분명하고 각종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도로개설을 포함해 2035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서선란 의원은 ▲대자보 도시 관련 추진 현황, 가곡삼거리와 선평삼거리 도로 다이어트 사업 실적 및 개선 사항, 대자보 도시 달성을 위한 향후 계획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 입주기업 현황, 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지역 문화산업 진흥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보충 질문에서는 대자보 도시 추진 관련 가곡삼거리~선평삼거리 도로다이어트 사업 시행의 효과 미비, 예산 낭비를 지적하며, 향후 예산 편성 시 철저한 사전검토로 실효성을 높이고, 시장 공약사업인 원도심 활성화, 한전 지중화 사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습지센터 스튜디오 시설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공원 용도에 맞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원도심 애니메이션 기업이 조속히 입주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미연 의원은 ▲남문터광장 관리 관련 역사적 상징물 철거에 대한 시민 공론화 여부 ▲현대아동병원 이전 관련 공유재산 매각 경위 및 절차, 이전 후 제공할 공공의료 서비스의 구체적 계획 ▲덕암동 오·우수관 미분리에 따른 해룡천 오염 및 악취 관련 덕암동 지역 오·우수관 설치 현황 및 분리 설치 기준, 최근 3년간 악취 민원 건수 조사 결과 및 행정적 대응, 지속적 민원 발생에 대한 향후 계획을 물었다.
이후 보충 질문을 통해 순천 부읍성 리모델링은 단순 보수가 아닌 핵심 목적과 용도를 변경한 중대 사안이라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공공시설인 행정재산의 용도변경은 지방의회의 의결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의 역사적 상징물을 시민 공론화 없이 철거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국비가 수반되는 사업이나 시민의 재산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반드시 의회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유재산 매각과 관련 큰 틀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바라봐야 하며, 행정은 절차를 잘 지키고 시민 의견이 반영되는 시스템을 반드시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윤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