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지사협, 농어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및 나눔냉장고 큰 호응 관기1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커트·염색 서비스와 나눔냉장고 물품 지원 최지우 기자 |
2025년 09월 23일(화)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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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미용 봉사에 함께한 감성미용봉사단은 2023년부터 매월 1회 소라면 일원을 돌며 파마, 염색, 커트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라면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한화솔루션(주), 한려새마을금고, 순수한계란 등 10개 지역자원의 정기 후원으로 2023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쌀(1kg), 계란, 밑반찬, 즉석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가 비치돼 월평균 2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나눔냉장고 물품은 기존에는 면사무소를 찾는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나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어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마을까지 찾아와 나눔냉장고 물품도 전달해 주고 염색도 해줘서 추석 명절 준비를 다 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이미용을 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봉사단과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매달 시간을 내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