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승진 158, 신규임용 55, 전보 437, 실무수습 임용 3 등…총 711명 규모 제갈대종 기자 |
2025년 07월 03일(목)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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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규모는 승진 158명(4급 2명, 5급 10명, 6급 37명, 7급 이하 109명), 신규임용 55명, 전보 437명, 실무수습 임용 3명 등 총 711명이다.
이번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의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직급별 정원을 조정하면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
승진자는 국·소·단별 우수성과자와 승진후보자 순위, 업무추진 능력, 시정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장, 부시장, 국장 등 인사 실무진이 여러 차례 회의 끝에 결정했다.
4급 서기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후관리를 위해 1년 반 정도 근무해야 하는 점과 현업부서 경험 등을 고려해 ▲강행숙 문화예술과장 ▲정수환 교통과장이 승진했다.
5급 사무관 승진은 ▲행정 5명 ▲세무 2명 ▲사회복지 1명 ▲환경 1명 ▲건축 1명 등 총 10명을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 중 여성 고위공직자는 5명으로 성별 배분도 고려했다.
전보 규모는 4급 2명, 5급 13명, 6급 이하 422명 등 총 437명이다.
전보 인사의 경우 민선 8기가 1년여 남은 만큼 시정 핵심사업의 성과를 거두고자 개인의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해 적재적소로 배치했으며, 직원들의 인사 고충도 최대한으로 반영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을 전진 배치하면서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하위직 승진 인사를 확대하고 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으로 조직의 활력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며 “민선 8기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