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운영

‘목걸이 안경집 만들기’로 상호소통의 기회 마련

윤창훈 기자
2025년 06월 24일(화) 14:40
순천시, 제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운영
[호남미디어협의회]순천시 보건소는 이달 20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제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목걸이 안경집 만들기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늘과 실을 사용해 한 땀 한 땀 안경집을 완성하는 과정에 몰입하며,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다.

더불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 또한 더욱 깊어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자조모임의 회원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재가암 환자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확인, 복약지도,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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